비건을 하시는 분들이나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이 있습니다. 저도 비건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비건을 지향하는 편입니다. 비건을 해도 다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평소에도 가능하면 좀 더 환경을 해롭게 하지 않는 방향으로 먹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건 식당이나 카페를 발견하면 관심이 갈 수밖에 없더라고요~!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비건마마라는 곳에 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고 비건 빵만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비건 음료도 준비가 되어있는 곳입니다.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 오후 12시 ~ 오후 11시 (오후 10시 마지막 주문)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위치 : 서울 관악구 봉천로 457-1 1층 (봉천동 871-74)
아무래도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매장이었습니다. 특히 창가에는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놓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건마마의 메뉴판입니다. 요거트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나 다양한 종류의 빵들을 비건식으로 만들었다니 정성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비건이라고 하면 보통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색소는 그렇다 치지만 버터와 우유, 계란을 넣지 않고도 이렇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정말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더라고요~!!!
샛노란 자태를 자랑하는 생단호박라떼입니다. 출출할 때 먹으면 정말 든든한 한잔이 되겠다 싶은 느낌을 주는 음료였습니다. 달달하면서도 든든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비건마마의 모습이 담긴 홀더까지 세심함이 느껴졌습니다.
루이보스 바닐라티의 경우에는 가격만큼의 맛이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ㅠㅠ 따로 차를 우려서 티백을 넣어주신 건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호박 마들렌과 제주 레몬 큐브입니다. 단호박 마들렌은 안에 단호박이 박혀있었습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게 이렇게 맛있고 행복한 게 비건이란 말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지금껏 먹어본 마들렌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괜찮게 잘 만든 곳이었습니다!
제주 레몬 큐브 역시 상큼한 레몬이 맛을 한층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빵 종류들이 일반 베이커리들에 비교했을 때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가능하다면 이곳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기왕이면 좀 더 지구를 위하는 빵순이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빵 소비에서만큼은 비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ㅋㅋ
과거에 비해서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괜찮은 비건 빵집, 카페가 좀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비건마마를 통해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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