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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화왕계(花王戒)

한국 고전소설

by julia-ss 2025. 2. 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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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꽃나라를 다스리는 화왕 모란은 자기를 찾아오는 많은 꽃 중에서 아첨하는 장미를 사랑했다가 후에 할미꽃 백두옹의 충직한 모습에 갈등을 일으키고 결국 간곡한 충언에 감동하여 정직한 도리를 숭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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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설총

신라 경덕왕 때 학자이며, 자는 총지(聰智)이다. 원효(元曉)가 아버지이고, 요석 공주가 어머니이다. 신라 십현의 한 사람이며, 출생 시기는 태종 무열왕 654~660년 사이로 추정된다. 강수·최치원과 함께 신라 삼문장으로 꼽혔다. 설총은 향찰을 집대성하였는데, 육경을 읽고 새기는 방법을 발명하여 한문을 국어화하고 유학 등 한학의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공이 컸다. 고려 현종 때 홍유후의 시호를 추증받았다. 최치원과 함께 종향되었고, 경주 서악서원에 배향되었다.

 

작품의 포인트

-‘백두옹의 외양적 특징

백두옹의 외모는 아름답지 않은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장미가 나들이옷을 입은 것에 비해 백두옹은 베옷을 입고 있으며, 장미가 아름답고 젊은 여성인 데 비해 백두옹은 나이 많은 남성이다. 이러한 백두옹의 외양적 특징은 백두옹의 우직하고 충성스러운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장미백두옹의 대비

장미(간신)

외모 : 붉은 얼굴에 옥 같은 이와 신선하고 탐스러운 감색 나들이옷을 입음.

거주지 : 백설의 모래사장

역할 : 사마(부귀와 현재의 만족)와 같은 역할

 

백두옹(충신)

외모 : 배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두르고 손에는 지팡이를 짚고 머리는 백발임

거주지 : 서울 밖 한길 옆

역할 : 관괴(미래를 위한 대비)와 같은 역할

 

-‘백두옹의 말하기 방식

화왕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백두옹의 말이다. 백두옹은 설총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백두옹의 말하기 방식을 살펴보면 설총의 입장도 알 수 있다.

 

임금의 평판 제시 : 임금이 스스로의 총명함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함.

자신의 판단 제시 : 임금이 장미를 택하려는 것이 옳지 못한 것임을 드러냄.

고사의 인용 : 주장의 타당성을 높이고 비판, 풍자의 의도를 드러냄.

설의적 마무리 : 임금의 마음을 바꾸고자 함.

 

요점정리

갈래 : 창작 설화, 우화

 

성격 : 우의적, 풍자적, 유교적, 교훈적

 

제재 :

 

주제 : 제왕의 도리에 대한 충언(忠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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