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토일드라마] 엉클 7회, 8회 리뷰

박선영 배우님이 악역까지도 이렇게 잘 소화하셔서 덕분에 더 재미있게 드라마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채영이가 자퇴했다는 사실을 소담 엄마와 맘블리 회원이 알게 되었네요! 이제 다이아몬드에 대한 신뢰는 점점 하락하겠죠?

제이킹이 걱정된 화음 선생님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Time to say goodbye’를 듣고 병원으로 달려와 준혁에게 입을 맞추고 준혁이 깨어나자 화들짝 놀라서 도망칩니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아니라 잠자는 숲 속의 준혁이 되었네요ㅋㅋㅋㅋㅋ 잠자는 숲 속의 제이킹?!ㅋㅋ
아니 화음 선생님 어쩌실 건가요ㅠ 남자 친구랑 이제 자연스럽게 헤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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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이네는 점점 좋은 모녀관계로 발전되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아무래도 맘블리에서도 소담 엄마가 제일 호감이죠ㅋㅋ

깨어난 준혁이를 상대로 협박하러 온 다이아몬드이지만 역시 우리의 엉클 준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채영이와 남자 친구의 관계를 준혁이와 준희가 모두 알게 되었네요.

준혁이가 깨어나면 소원을 백가지 들어준다고 했던 지후는 삼촌이 울리는 종소리가 괴롭기만 합니다. 진짜 별거를 다 시키더라고요ㅋㅋ

노을이네와 바다로 가는 휴게소에서 지후 아빠를 보게 된 준희는 몹시 당황해하고 노을 아빠 덕에 빠져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노을 아빠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 걸까요? 의문의 서류들이 보였는데 잘 모르겠습니다ㅠ


이제 능동적인 여자가 되어 제이킹의 팬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화음 선생님인데 우리 엉클 제이킹은 이제 다시 잘되는 일만 남았겠죠?! 제발~~~


예전에 엉클에서 어떤 사람의 비극이 그려질 것임을 보여주었는데 채영인가 싶었습니다. 민기가 누나 채영이에게 높은 음자리표 핸드폰 고리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채영이의 남친와 냉동창고에 갇힌 준혁은 극적으로 빠져나오고 남친은 자수하게 되었습니다. 멸치쌉밥의 기적을 말하는 준혁이게 기적 같은 일들이 펼쳐나기를 바라게 됩니다. 그나저나 장도경씨! 왕준혁씨는 아저씨 아닙니다 형입니다!!ㅋㅋㅋ



한편 채영이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었는데요ㅠ 채영이는 괜찮아지고 채영이 엄마, 다이아몬드 혜령씨는 이제 그만 폭주를 멈추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람들이 참 너무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8회입니다. 떨어진 채영이를 보며 집값이 떨어질까 봐 걱정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모습에 환멸을 느끼려는데 채영 엄마는 한 발 더 나아가네요… 그 와중에 준희를 모함하기까지 하고 딸의 호흡기를 빼는 극강의 잔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젠 진짜 욕할 힘도 없습니다. 그걸 보는 민기는 얼마나 엄마에게 실망했을까요?ㅠ



세찬 엄마도 답이 없네요. 거짓 증언을 하면서까지 지키고 싶은 의리라는 게 무엇일까요? 자기 자식인 세찬이가 민기 부하처럼 다니는 것을 알고도 저러는 건가 싶습니다. 소담 엄마처럼 다른 맘블리들도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무슨 종교의 신도도 아니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잘 키우려고 하는 모임이 저렇게까지 변질될 수가 있는 것일까 싶습니다.


남인 준혁이도 와서 채영이를 위해 기도해주는데 채영 엄마는 왜 저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준혁이의 대사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나왔습니다. 당신이 지키고자 하는 게 도대체 무엇이냐고, 저도 정말 묻고 싶습니다. 인생에서 정말 지켜내야 하는 게 무엇인지…



채영이가 누워있는 동안 엄마가 차라리 죽지 그랬냐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진짜 저상태에서 들리는 것인가요?? 와~신기합니다!ㅋㅋ

채영이가 깨어나서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이제 채영이가 더욱더 씩씩하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ㅎㅎ



덕분에 준희는 풀려나고 노을 아빠와도 잘되고 소담 엄마와 대화와 함께 PPL타임을 가졌습니다.
결국 이렇게 민기 엄마 혜령도 로얄맘블리에서 퇴출당하게 됩니다. 가짜로 얻은 신임이 한순간에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정신을 못 차리고 악순환의 반복을 계속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세찬 엄마가 다이아몬드라니……^^



방과 후 합창 교사 제이킹ㅋㅋㅋㅋㅋ 모두가 센터를 하고 싶어 하는 상황에서 지혜롭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화음 선생님에게 매력 발산했습니다!ㅎㅎ


근데 할머니가 지역구 의원에게까지 손을 뻗었네요ㅠㅠ 감동적인 합창 장면을 보는데도 긴장되었는데 마지막에 할머니가 등장하며 이들 가족에게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ㅠ 힘내 줘요 엉클ㅠㅠㅠ



예고편에서도 노을 아빠는 여전히 수상합니다. 이번에는 결혼을 언급하면서 보험 얘기를 하던데 혹시 보험 들게 해서 수익금 가로채고자 하는 사람인 걸까 하는 추측도 하게 되고 제일 모를 인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