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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토일드라마] 엉클 10회 리뷰

드라마

by julia-ss 2023. 4. 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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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지후를 업고 발에 피가 나도록 달려온 준혁이는 괜찮아진 지후를 보면서도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그런 준혁을 준희가 위로해주었습니다. 알코올로 인한 과민성 쇼크라고 하는데 지후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맘블리로부터 받은 할머니는 어떻게 바로 병원에 있네요? 아무래도 역시 할머니가 꾸민 일인 것 같습니다.

 

 

노을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준희는 노을 아빠 경일에게 노을이 엄마가 왜 죽었는가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자신의 실수로 인한 교통사고를 냈다고 말하고 준희는 그런 경일을 보며 그가 나쁜 사람이 아닐 거라고 믿어보려 합니다.

 

하지만 준희에게 날아온 노을 아빠 경일이 보험금을 노리고 살인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였고 노을 아빠에게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만화가인 경일에 대한 기사까지 봤다는 준희, 여기서 저는 노을 아빠가 진짜 만화가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노을 아빠의 정체를 의심하다 보니 만화가라는 것도 거짓인 줄 알았는데 진짜 만화가였습니다.

 

노을이의 엄마는 외도를 하다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경일이 노을이와 함께 찾아오자 화를 내며 차를 세우라며 노을 아빠와 다투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노을 엄마를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게 된 노을이네 부녀가 이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이었고 자신과 비슷해 보이는 지후네가 이사를 오자 저절로 관심이 가게 된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준희에게서 이전에 살던 곳에서 과거로부터 도망치듯 떠나온 경일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노을이도 상처가 많은 아이였는데 그래도 착하게 잘 자란 것 같습니다. 노을 아빠의 정체에 대해서 한번 의심했더니 진실을 얘기하는데도 또 반전이 있을 것만 같았지만 그건 아닐 것만 같습니다! 노을이의 아빠는 이제 정체가 다 밝혀진 거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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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킹의 컴백쇼케이스 도중 마약파티를 했다는 누명을 쓰고 잡혀간 준혁, 기다렸다는 듯 손자를 뺏어오기 위해서 소송을 건 할머니, 이를 위해서 큰 그림을 그린 것이겠죠. 객관적으로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 때는 알코올 중독인 어머니와 마약중독인 삼촌이 지후를 키우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에 그들이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삼촌을 위해서 자신이 할머니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을 하는 지후, 소원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달라며 삼촌을 설득합니다. 지후를 잃지 않기 위해 지후 아빠 앞에서 무릎까지 꿇는 준혁은 12년 전 자신의 상금 1억 원을 가져간 줄 알았던 준희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오, 욕하는 것도 아까운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 나중에 반성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그럴 것 같은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데 말입니다. 반성한다 해도 이상할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소유물인 지후를 차지하기 위해서 준혁에게 준희 인척 가짜 문자를 보내고 그렇게 남매 사이를 갈라놓다니... 다시 만났을 때 준혁이한테 진실을 바로 말하지 준희는 정말 좋은 누나가 분명합니다.

 

 

이 남매에게 이제 시련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시련투성이입니다. 할머니에게 돌아가기로 한 지후와 생일파티도 하고 가족사진을 찍으며 그렇게 학교에 가듯 지후를 보내주는데 화면 속에서 준혁이와 준희, 지후는 웃고 있었지만(사실은 슬픈 미소이죠) 보는 열혈 시청자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 가족들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ㅠㅠㅠ

 

할머니네로 다시 들어가는 지후는 삼촌이 준 반지가 작지만 큰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만지작 거려보는데 그것도 마음이 아픕니다.

 

지후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준혁이 마주한 지후의 100번째 소원은 삼촌이 훌륭한 뮤지션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자신에게 빼앗긴 꿈이라고 말했던 1억이 들어있는 통장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애틋한 삼촌과 조카인데 왜 헤어져야 합니까!!!ㅜㅜ

 

 

 

 

8개월 후, 빵집을 운영하는 준희와 마주친 노을 아빠 경일은 어색하게 인사만을 나눌 뿐입니다. 노을 아빠가 다시 준희와 잘될 것 같은데 지금은 서로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한편, 민기 엄마가 펜트하우스로 컴백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민기 엄마 돌아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더 충격이었습니다. 지후 할머니에게 착 달라붙어서 지후를 빼앗아올 수 있도록 온갖 나쁜 계략은 다 짰네요.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아주 제갈량도 혀를 내두르겠습니다. 악랄함의 교과서가 따로 없습니다.

 

 

 

9회 보고 나서 사과했는데 이사님도 역시!!!!!! 제 의심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어쩐지 그렇게 쉽게 큰돈을 준다 했어!!! 이사님 나쁩니다 진짜!! 지후에게 초콜릿까지 먹이고 어떻게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나요??

 

 

 

나쁜 사람들끼리 아주 똘똘 뭉쳤습니다. 이번 엉클 10회 사람들이 저렇게까지 나쁠 수가 있구나 싶어서 너무 화가 나고 또 지후네 가족들 보면 너무 안타깝고 그런 회차였습니다.

지후를 그리워하던 준혁 앞에 지후가 나타나면서 10회가 끝났습니다. 어떻게 지후가 나타날 수 있었냐 이러면 또 당연히 11회 본방사수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네요ㅎㅎㅎ

 

 

 

예고를 보니 지후가 몰래 접근을 한 것이었나 봅니다. 거기다가 지후는 또 학대를 받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나쁜 사람들입니다! 빨리 세상에 밝혀져서 제대로 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드라마를 보면 부모님 중 한 분이 나쁜 사람이거나 부모님이 나쁜 사람인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할머니가 이렇게 나쁜 사람인 건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 엉클 준혁은 쉽게 당할 사람이 아니니깐 다음 화부터는 크게 사이다 날려주세요 작가님!

 

 

그리고 세찬 엄마를 비롯한 맘블리 사람들은 자신들이 쳐낸 민기 엄마가 돌아온 마당에 다시 민기 엄마에게 붙어서 강토 머니 회장님 편을 들고 계속 나쁜 짓을 하는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정신 차리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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